거듭남에 있어서 원죄의 역할 2007-3-22

정리 2008/09/15 11:38

이 글은 전도집회나 상담을 통해 꼭 듣게 되는 원죄에 대한 말씀이 제 역할(잠25:11)을 하기를 바람에서 올리는 것입니다.

전적인 저의 이해와 생각일 뿐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죄에 대한 관념은 인간은 왜 모두 죄인일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원죄란 <'나는 왜 이렇게 더러운 죄를 짖는 걸까'>라는 생각을 갖는 사람의 의문에 대한 답이며,

<'꼭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가나? 죄 않짖고 착하게 살아도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속의 죄인된 본성을 바라보게 하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전도집회때엔 거의 항상 죄말씀 가운데 언급됩니다.

그런데 원죄의 관념은 어떤 사람들에겐 <'인간이 태어날때부터 죄인인 이유가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서라면, 아담이 선악과를 먹을 것도 아시고

그냥 두신 하나님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닌가'><'내가 죄를 짖는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담이나 하나님때문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실재로 교사로 봉사하는 가운데 어릴적부터 교회학교에서 자란 학생들 가운데 비슷한 생각을 하는 학생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제가 생각하게 된 원인은, 듣는 사람의 마음에 <'죄'>로부터 벗어나고자하는 열망이 자리 잡고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여기서 <'죄'로 부터 벗어나고자 한다는 것>은 단순히 죄의 심판, 지옥이 무서워서 면죄를 받고 싶은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가 너무 더러워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깨끗해지기를 원하는 마음,

자신이 죄를 짖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 열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한 열망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의 죄인된 원인을 이해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접붙임을 받는 것만이, 새나무가 되는 것만이 구원의 길임을 알게 될때,

주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죄는 즐겁고, 죄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음에도, 하나님의 실존을 알게되고, 지옥심판을 부정하기 어렵게 된 상태에서의 원죄에 대한 관념은,

 그 죄짖는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게 되는 핑계거리가 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마음속에서 스스로의 죄를 고발하는 양심의 가책을 통해, 끊임없이 핑계를 대는 심리 가운데서도 그런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역시, 그 양심의 가책이

<죄로부터 벗어나고자<죄의 심판만이 아니라> 하는 열망>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원죄'에 대한 관념을 접하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죄에 대한 말씀이, 죄말씀의 <처음, 도입부> 부터 사용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듣는 이의 죄를 신랄하게 고발하고 그를 통해 양심의 찔림을 받는 괴로움, 절망 가운데, 단순히 '죄의 심판'만을 벗어나기를 원하는 욕구가 아니라

'죄의 권세' ,'죄 자체'로 부터 구원받기를 원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될때, 원죄의 말씀은 인간에게 완전한 절망이되고, 또한 반대로 '완전한 구원'에 이르는 길,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말씀일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도집회에 있어서, 죄에 대한 신랄한 고발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그것을 통해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 조차 항상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일깨우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구구절절히, 장황하게 쓴 것에 대해 이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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