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는다는 것

정리 2008/02/26 15:31

1. 성경을 읽는 목적이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성경을 읽는다는 것, 그 목적은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함이다.

2. 처음 성경을 읽을 때는 세상을 있게한 창조자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인지 알고 싶어서 였고, 그것을 인정하게 된 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얻고자 하거나, 죄책감에 괴로울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위로를 받고 싶어서 였다.

3.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지금 내가 정리하기엔,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심을 알고, 그분께 말을 걸고, 삶가운데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것. 그리고 그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4.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기에, 그분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나를 항상 주목하시는 하나님을 나 또한 주목하고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한다.

5. 스스로 하나님이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그분과 생각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지않는다면 그것은 신앙생활이 아니다.
 이러한 점에서 성경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얻고자 했던 내 생각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식을 갖지못하며 사는 중에, 혼돈의 삶을 벗어나고자 했던 잘못된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성경에서 삶의 기준을 발견하려 하는 시도는 자신만의 율법을 새우려는 시도가 된다. 신앙은 이러한 시도에서 하나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이가 정해놓은 법을 따르는 먼 삶이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느끼며, 그 친구를 위해 그 생각을 따르는 가까운 삶이다.

6.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던 마음은 역설적으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못느끼고 있는 현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고, 이것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7. 성경은 실재로 삶의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지 않는다. 성경속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이 너무도 많이 담겨있지만, 그것을 아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8. 성경엔 많은 사건들이 기록되어있고, 그것은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기록이다. 성경 속의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행적과 마음에 대한 기록과 사람의 기록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

9. 인간에 대한 이해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

10.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

11. 많은 인간의 책을 읽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

12. 하나님의 책을 읽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

13. 성경 읽는 유익은 하나님과 사람을, 세상을 알아가는데 있다.

14. 비슷비슷한 말 일수 있지만, 성경을 읽는 태도로서, 어떠한 삶의 기준을 발견하려는데 집중하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읽는것을 지양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내가 무엇을 알기 원하시는지, 지금 내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가 중요하지, 내가 어떤것을 알고 싶은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어디에 서있는지 안다고 생각하고 어디로 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그 방향을 알고자 하는 시도는, 만약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 틀릴 경우, 결코 답을 얻을 수없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디에 서있는지 아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싶은 그것이 내가 알고 싶은 것이 되는 것이 좋은 길이다.
 성경을 읽을 때 집중할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려는,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는 호기심, 하나님 중심의 삶의 자세다.

15. 성경속엔 하나님의 말씀(뜻, 마음)이 씌여있기에, 거룩하다. 성경은 초월적인 하나님이 인간의 눈높이에서 인간에게 말씀하신 인간의 언어다.

16. 따라서, 인간의 언어의 한계로 인해, 성경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모습을 표현할 수 없다.
 다만, 인간의 언어로 계시된 하나님을 인간인 내가 인간의 수준에서 이해 할 뿐이다.
초월적인 하나님을 알았다 자만하지 말자. 하나님은 내 이성으로 이해될수 없는 분이다.

17. 세상은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흔적이다. 성경은 그 흔적의 정수다.

18. 성경을 통해서, 세상을 통해서, 나를 통해서, 너를 통해서, 우주의 모든것을 통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19.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겐 삶의 기준, 법을 뛰어넘는 것이 있다. 그것이 자유다. 성경속에서 법을 찾으려는 것은 그 자유를 버리게 되는 우를 범 할 수있다.

20. 하나님안의 자유는 절대 선의 자유다. 성경속에서 자유를 읽는다.

21. 성경을 논리적으로 읽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성경을 초논리적으로 읽는 것 역시 중요하다.

22. 성경은 먼저 씌인 그대로 파악되어야 한다. 이것은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다. 몰상식은 수치다.

23. 교리의 편견을 버려라.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 이상의 존재, 존재 이상의 존재이다.

24. 정통이 있어서 이단이 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씌인대로 읽었다면 그냥 인정해도 무방하다. 성경전체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다면 입을 다물어라. 최소한 확실치 않음을 밝혀라. 어떠한 견해도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다. 자유롭게 이해하고 생각하라.

25. 내가 발견한 하나님은 아직까지는 거룩, 사랑 뿐이다. 과연 끝이 없다는 것은 사실일까.

26.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나님의 사랑은 선포되어야 한다.

27. 하나님은 모순 이상의 존재이다.

29. 그래서 하나님은 논리적으로도, 모순적으로도 느껴지지만, 사실 둘 다 틀린 것이다.

30. 하나님은 오직 자신에 의해 계시될 뿐이다.

31. 내가 진정 알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이고, 그 때문에  하나님의 로고스를 알아가는 것이다.

32. 로고스는 하나님의 나타내심이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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